기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사진)가 독일의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서 ‘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독일에서 본격적인 출고가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호평을 받았다. EV3는 유럽에서 연간 6만대 판매를 목표로 이달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EV3는 유럽 인증(WLTP) 기준 605㎞의 1회 충전 주행거리, 넉넉한 공간성, 다양한 편의사양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는 그해 최고의 신차를 평가·선정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 중 하나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