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가 설립 30년 만에 ‘타타대우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이날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타타대우모빌리티 본사에서 ‘30주년 기념 미디어데이’에서 새로운 사명을 선포하는 기념행사를 했다.
1995년 군산공장에서 첫 트럭을 생산해 2004년 타타자동차에 인수된 후 타타대우상용차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그동안 트럭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국내 대표 상용차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리브랜딩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2025년 상반기에는 친환경 준중형전기트럭 ‘기쎈(GIXEN)’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방신(사진 가운데) 타타대우모빌리티 사장은 “타타대우모빌리티는 그동안 국내 유일의 상용차 전문 메이커로서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전기트럭을 비롯해 자율주행, 수소트럭, 미래형 기술까지 모든 분야 리더가 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