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해방 조선의 민낯 생생히 증언

입력 2024-11-08 04:17

2012년 출간된 ‘조선을 떠나며’의 자매편이다. ‘1945년 패전을 맞은 일본인들의 최후’를 그린 전작과 반대로, 이번에는 조선에서 해외로 강제 동원됐거나 거류했던 사람들이 ‘다시 조선으로’ 돌아오고 생존하는 이야기다. 해방 조선의 민낯과 사회 분위기를 당시 자료를 바탕으로 생생하게 증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