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6일 경북 포항 포스텍에서 ‘2024년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을 개최했다.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6회째인 테크포럼은 코로나19 이후 5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장인화(사진) 포스코그룹 회장과 이시우 포스코 사장 등 주요 그룹사 대표와 기술 분야 임직원 약 1200명은 지주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그룹 내 핵심사업에 대한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장 회장은 개회사에서 “포스코는 항상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돌파구를 찾아왔다”며 “현재 회사가 글로벌 불확실성과 캐즘 등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7일까지 이어지는 포럼에서 임직원들은 철강·이차전지 등 핵심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간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