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한 ‘가을밤의 축제’ 성료

입력 2024-11-07 03:09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HMG홀 개관 기념 ‘가을밤의 Gala & Festival’ 행사(사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공연은 5일 저녁 지역사회 문화나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한세대는 지역주민을 위해 모든 자리를 무료로 개방했으며 클래식,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군포문화재단,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영산목회자선교회 등의 후원을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하은호 군포시장, 백인자 총장 및 지역 시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9월 개관한 HMG홀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백 총장은 “학교 대강당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HMG(Hansei Multipurpose Grand)홀’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다”며 “재개관을 축하하며 지역사회를 섬기는 것은 물론, 문화 나눔과 교류라는 소원을 담아 개관 기념행사를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5일 열린 ‘가을밤의 Gala & Festival’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4일엔 ‘윈드&스트링 정기연주회’ 21일엔 ‘관현악 정기연주회’ 등이 계획돼 있다”고 소개했다.

백 총장은 이어 “함께하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며 동반 성장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을 총감독한 정호진 교수는 “공연을 위해 9월부터 180여명의 학생과 관계자들이 열심히 무대를 준비했다”며 “무대에 많은 관객이 참석해 주시고 가을밤의 음악 선율에 함께 호흡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