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과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 700여명이 4일 진해 군항에서 출항식을 갖고 20일간 합동 순항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각 군 사관생도들의 역내 안보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 상륙함 천자봉함(LST-Ⅱ), 군수지원함 대청함(AOE),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 1대가 참여한다.
참가 생도들은 전술 기동과 함포사격, 기동군수, 헬기 이·착함 등을 참관한다. 또 해상 전투상황을 가정한 전투배치, 손상통제 훈련, 항해당직 체험을 통해 해군 작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북방한계선(NLL)과 방공식별구역(KADIZ) 등을 주제로 연구발표를 진행하고,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 유엔군사령부 후방 기지 및 미 7함대 사령부 등도 견학한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
육·해·공군·간호사관생도 700여명 합동 순항 훈련
입력 2024-11-05 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