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채플 미국 커버넌트신학교 명예총장‘기도의 능력’
“우리 주님의 보혈로 하나님 안에서 영적 가족이 됐음을 믿고,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의 마음을 모은다. 사랑 안에서 한 가족이 된 우리는 미국 교회가 세속 사회의 도덕적 타락으로부터 영향을 받았음을 고백한다. 우리는 젊은 세대를 잃었으며 성경적 결혼에 대한 존중이 무너지며 가정이 해체되며 정치적 이념으로 인한 분열을 경험해 왔다. 우리는 음행과 부도덕함이 얼마나 빠르고 깊게 퍼졌는지에 대해 겸허히 반성하게 됐다. 이제 우리는 성령님의 부흥의 능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의 약속을 붙잡는다. 그럼으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자. 때가 되면 우리를 높이실 것이다. 사실 우리는 이러한 축복을 받을 자격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 우리는 이 땅에서 결혼과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나아간다. 오늘 여러분의 기도를 통해 세상이 하나님의 참된 사랑을 알게 되길 소망한다. 성령님께서 대한민국에 믿음의 불길을 일으켜주시길 간절히 기도한다. 이 불길로부터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고 사랑으로 가득한 열정의 불길이 퍼지기를 간구한다. 오늘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이 성령의 불길이 미국과 전 세계 땅에도 퍼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기도의 능력을 믿으시길 바란다. 그리고 과거 10월에 일어났던 기도 집회를 기억하시길 바란다. 이 기도집회는 1989년 동독 라이프치히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성 니콜라이 교회에 수천명의 기독인들이 모여 공산주의 억압에 저항했다. 공산 정부는 탱크와 총으로 기독인들을 위협하며 집회를 막으려 했다. 그러나 기독인들은 기도를 멈추지 않았다. 그들의 기도는 온 땅에 퍼졌고 공산 정부는 더이상 지지를 얻지 못했다. 이로부터 한달 후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다. 지금 수많은 기독인들이 음행과 악에 맞서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사용하여 주실 줄 믿는다.”
-안드레아 윌리엄스 크리스천 컨선 대표 ‘영국으로부터의 경고’
“우리는 한국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모여있다. 하나님은 사랑이다. 대가가 어떠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위해 일어날 준비가 돼야 한다. 오늘 전국에서 200만 성도들이 일어나 함께 모여있는데, 이유는 절체절명의 골든타임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역사 가운데 골든타임이 바로 지금이다. 서구의 경험은 그 나라가 축복과 질서를 잃어버릴 때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지를 잘 보여준다. 가정 정치 법률 예술 경제 교육,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을 잃어버릴 때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영국이 하나님을 잃어버리게 되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됐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영역에서 제거해 버렸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 그가 이 세상의 구세주 되심을 알지 못한다. 우리는 그를 우리의 교실에서 빼내오고 우리가 갖고 있는 기독교 유산을 부끄러워한다. 동성애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법으로 재정의했다. 평등 다양성 차별금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있다. 이런 것들을 지키지 않으면 영국에선 처벌을 당한다. 죄악이 법률로 보호되고 경건함은 처벌을 받고 있다. 거리의 전도자들은 정기적으로 감옥에 갇히고 있다. 직장에서 기도를 해주면 해고를 당한다. 이렇게 되기까지 영국에선 25년이 걸렸다. 차별금지법 관련 법들이 한국에 제정되면 이러한 현상들이 훨씬 더 빨리 이 나라에 나타나게 될 것이다. 한국교회여, 지금이 여러분의 때이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 생수를 택할 것인가, 터진 웅덩이를 택할 것인가. 이 싸움은 전 세계적인 것이다. 선과 악의 싸움이고 하나님과 마귀의 싸움이며 생명과 죽음의 싸움이고 진실과 거짓의 싸움이다. 하나님은 한국을 일으키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방법을 온 세상에 보여줘야 한다.”
-하인리히 덕센 독일 본 신학교 총장 ‘독일로부터의 경고’
“오늘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귀한 날이다. 한국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이다. 역사는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도덕적 가치를 잃어버릴 때 몰락한다는 것을. 유럽뿐만 아니라 한국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하나님의 심판은 이미 독일과 유럽에 퍼져있다. 유럽은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는 어두워보인다. 왜 그럴까. 유럽과 서구 사회가 본래의 가치를 저버리고 죄악을 재정의했기 때문이다. 거짓을 대안적인 사실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낙태를 여성의 선택이라고 가르친다. 동성애는 자유와 다양성이라고 칭송한다. 이 신성모독을 언론의 자유, 예술적 자유라고 둔갑시켰다. 그리고 교회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교회의 생명력은 죽어갔다. 저는 여기에 와서 기도하는 여러분들을 보고 다시 소망을 느낀다. 이 기도의 불길이 유럽까지 퍼져나가기를 기도한다. 독일 교회가 다시 불붙기를 기도한다. 507년 전에 루터라는 사람이 성경을 다시 나누기 시작했다. 오늘날 사람들을 다시 이 성경으로 데리고 나와야 한다. 대한민국 성도들은 진리 안에서 굳건히 서기를 바란다. 죄악은 우리의 가장 큰 적이자 가장 큰 문제다. 이 세상이 가르치는 거짓말들, 동성애 낙태 등을 죄라고 부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자. 무릎을 꿇고 기도하자. 기도는 전 세계를 변화시킬 것이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