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GS타워 본사와 여수공장에서 허세홍(사진 오른쪽)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딥 트랜스포메이션 데이’(DT데이)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DT데이는 임직원들이 참여해 서로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활동으로 지난해 1회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의 개선사항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해결한 혁신 사례들이 공유됐다. 생성형 AI로 원유 데이터를 분석해 신규 원유를 제안하는 서비스, 저연차 직원이 다양한 법적 계약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학습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챗봇 서비스 등이 소개됐다. 임직원들은 GS그룹의 ‘디지털 아카데미’와 그룹 내 디지털 혁신을 담당하는 ‘52g’를 통해 디지털 역량을 키웠다.
GS칼텍스는 DT를 중심으로 기존 사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BX),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탄소감축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허 사장은 “GS칼텍스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더 큰 미래 가능성을 함께 바라보며 긍정적인 열정을 가지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