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비롯해 전 세계 선교지에서 빵과 복음으로 ‘쌍두마차 사역’을 펼친 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이사장 김승학 목사·대표회장 김영진 장로)이 창립 2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사역을 지속할 것을 다짐했다(사진).
재단은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동역한 교회와 기관,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12년부터 재단과 ‘지구촌 결식어린이 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해 온 국민일보는 감사패를 수상했다.
2004년 발족한 재단은 북한 보육원과 탁아소에 빵을 지원했으며 나무 심기 등 다양한 북한 사역을 펼쳤다. 7개국 해외 선교지에도 선교사 14명을 파송·협력하며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사역을 진행, ‘복음의 전초기지’ 역할을 했다. 이날 재단은 재단 총재인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와 김영진 장로를 비롯해 엄기호(성령사랑교회) 안준배(대학로교회) 장헌일(신생명나무교회) 목사에게 ‘20년 공로패’, 김재훈(주사랑교회) 장로, 재단 사무국장 이영현(승리명성교회) 목사에게 ‘창립공로패’를 수여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