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란 무엇인가. 저자는 “‘주일에 예배드리셨나요’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하는 기준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그는 “적지 않은 교인들이 장소적 예배관을 갖고 있다”며 “예배 자리를 지켰다는 기준만으로 예배드림의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책엔 예수 그리스도가 제시한 예배의 두 가지 기준이 등장한다. 영과 진리다. 저자는 영과 진리로 예배함이 무엇인지 설명하면서 “진리 안에서 예배하기 위해선 배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책은 ‘빼먹으면 벌 받을 것 같은 시간’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향한 뜨거운 갈망의 시간’으로 예배를 누리도록 안내한다.
이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