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30일 대구광역시, 한국경제인협회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을 돕기 위해 총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하는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B금융은 휴일이나 야간 영업이 잦아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한다. 또 임신·출산으로 인해 대체인력을 고용한 소상공인에게 인건비도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변함없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KB금융, 대구시·한경협과 소상공인 저출생 지원 협약
입력 2024-10-31 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