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2024 미국 소화기학회(ACG)’에 서정진(사진) 회장이 참석해 짐펜트라의 글로벌 3상 임상 결과 발표와 제품 우수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ACG는 9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학회로 전 세계 소화기 질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와 임상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 내 신약으로 지위를 확보한 짐펜트라를 비롯해 램시마(미국 브랜드명: 인플렉트라), 유플라이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등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를 상업화해 공급 중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자가면역질환 치료 제제를 확보하고 있으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 시장에서 전문 의료진과의 소통을 통해 맞춤형 처방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