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위한 ‘이동차량 지원’ 10년째 지속

입력 2024-10-29 18:05
하이트진로 제공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가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올해 10년째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김인규 대표이사와 전국 13개 사회복지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성을 위한 이동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재가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되는 이동차량은 이달 초 개최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골프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취약계층 이동차량 지원사업’ 지원기관을 공모해 14곳을 선정했다. 올해는 100주년을 맞아 기존 경차 외 대형 승합차 지원으로 확대했다. 이 중 3대는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이동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이다.

올해 지원한 14대를 포함하면 하이트진로는 2015년부터 10년 동안 전국 80곳 사회복지기관에 총 80대의 이동차량을 지원하게 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하이트진로 100주년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을 위해 승합차를 신규 지원하고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을 늘리는 등 지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