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젬 팰리스’ ‘무뉴’ 팝업 분더샵 청담 오픈

입력 2024-10-29 18:04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다음 달 10일까지 분더샵 청담 1층에서 인도 주얼리 하우스 ‘더 젬 팰리스’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무뉴’의 주얼리도 함께 전시한다.

더 젬 팰리스는 1852년 인도 자이푸르 지역에서 탄생해 9대째 이어져 오고 있는 주얼리 하우스다. 과거 자이푸르 마하라자(중세 군주)와 무굴 황제들의 왕실 보석상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인도 전통 공예 기법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주얼리를 선보이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더 젬 팰리스와 무뉴의 주얼리는 에메랄드, 루비, 사파이어 등 다양한 젬 스톤(원석)과 천연 진주와 다이아몬드 등을 함께 사용한다. 자이푸르의 숙련된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높은 수준의 심미성·예술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앤티크 다이아몬드, 골드 컬렉션, 젬 스톤 등 세 개의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가격대는 200만원대에서 7억원대까지 다양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제휴카드로 1000만~900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로 구매 금액의 5%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장재훈 신세계백화점 글로벌비즈 담당 상무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주얼리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170여년 역사를 지닌 브랜드를 유치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주얼리 브랜드를 발굴하고 소개할 계획이며, 국내에서 시장성이 검증된 브랜드에 대해선 사업 확대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