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화장품·생활용품 8회째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고 29일 밝혔다. 이는 업계 최다 기록이다. LG생활건강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10월 8일 발표한 ‘2023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LG생활건강은 올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면서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최초이자 최다인 8회째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의 영예를 안았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협력회사와 소상공인 대리점 등에 운영자금 등을 지원한 ‘민간자율 기획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한 ‘납품대금연동제’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생활건강은 올해부터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지원사업, 기술유출방지시스템등을 신규로 도입하는 한편 협력회사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ESG 컨설팅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하도급 거래대금 현금지, 명절대금 조기 지급, 상생협력펀드 운영, 기술자료 임치제도 수수료 지원, 제조설비 투자지원 등 금융 경영지원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