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8월 14일부터 2달간 전국 75개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전기차 무상점검’을 받은 차량이 7000대를 넘었다고 23일 밝혔다. 벤츠는 전기차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전기차 특별 무상점검을 실시한 이후 전담 콜센터로는 하루 122건 이상의 전기차 점검, 일반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전기차 무상점검이 이뤄지는 횟수는 하루 평균 172대가량이다.
벤츠는 배터리의 물리적 손상 여부 확인,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점검, 배터리 전기장치의 작동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성능을 유지하고,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전기차 케어 전담 핫라인도 마련해 고객들이 언제든지 빠르고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무상점검 첫 예약 시에는 무료로 차량 픽업 및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벤츠 관계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앞으로도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주행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친화적인 차량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