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골프 토탈 플랫폼 기업 골프존이 새로운 도심형 골프장 ‘시티골프(CITY GOLF)’를 중국 텐진에서 선보인다. 골프존이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티골프’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골프장’을 지향하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골프 플랫폼 신사업이다.
프라이빗 회원제 골프장으로 운영되는 시티골프는 스크린골프에 필드 그린을 결합한 도심형 골프장으로 도심에 18홀 골프장을 옮겨 놓았다. 향후 국가별, 공간별 특성에 맞춰 전략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시티골프는 티샷부터 어프로치까지는 스크린에서 진행되고 그린 주변 플레이부터는 스크린이 열리면서 실제 그린 구역에서 플레이가 진행된다. 홀에 따라 그린 구역에서 어프로치샷과 벙커샷도 가능하다.
시티골프의 핵심인 ‘그린’은 우리나라 그린 전문 설계 업체에서 개발했다. 그린은 18홀마다 각기 다르게 디자인됐다. 지난 9월 1일 골프존이 중국 텐진 매강 컨벤션 센터에 공개한 텐진 시티골프는 1만6529㎡ 실내 공간에 18홀 규모로 각각 18개의 스크린과 그린이 조성됐다. 각종 골프용품을 판매하는 용품점과 휴식과 식사를 할 수 있는 그늘집, 그리고 피트니스까지 마련됐다. 골프존 박강수 대표는 “시티골프는 골프존의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 시뮬레이터 기술력과 필드 골프장 운영 노하우를 적용한 가장 이상적인 도심형 골프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