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측정 정확”… 김민별 생애 첫 승 도우미

입력 2024-10-23 19:42
플라이트스코프 제공

‘민스타’ 김민별(20·하이트진로)이 데뷔 2년 만의 52번째 출전 대회에서 감격의 생애 첫 승을 거뒀다. 그는 지난 13일 KLPGA투어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기다리고 기다렸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대회는 스트로크가 아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졌다. 김민별은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는 완벽한 플레이로 ‘무관’의 설움을 씻어낼 수 있었다. 그의 우승 뒤에는 많은 도움이 있었다. 거리측정기 플라이트스코프(FlightScope)도 그중 하나다. 김민별은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올 신인왕 레이스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유현조(19·삼천리)와 함께 플라이트스코프 후원 선수다.

김민별은 “플라이트스코프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면서 정확하게 거리를 측정할 수 있어 더 정확하면서 날카로운 샷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플라이트스코프 한국 총판 쇼골프(ShowGolf)는 지난 9월 유현조가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 김민별의 우승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쇼골프 관계자는 “플라이트스코프 후원 선수들의 엄청난 활약으로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플라이트스코프를 이용하여 더욱 즐거운 골프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저렴한 금액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