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공급단지

입력 2024-10-22 18:02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들어선 이 단지는 최고 40층 높이, 19개동,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다.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이기도 하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에는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다. 또 월곶판교선도 개통을 앞둬 교통 편의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래미안 브랜드답게 외관, 세대 내부, 스마트 시스템, 조경 등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됐다. 세대와 공동현관에는 얼굴인식 출입 시스템으로 빠르고 안전한 출입이 가능하다. 인공지능(AI)도 곳곳에 적용됐다. 주차장에는 AI로 선호도가 높은 주차구역 안내, 주차 위치 확인 등이 가능하다. 세대 내부에는 AI가 조명 기구의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면적별로 59㎡ 108세대, 71㎡ 378세대, 84㎡ 497세대, 95㎡ 2세대, 101㎡ 39세대로 구성됐다. 남향 위주의 설계를 도입했으며, 100% 일반분양 분으로 저층부터 39층까지 수요자들에게 넓은 선택의 폭을 선사한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원이다. 전용면적 84㎡ 기준 6.7억~7.2억원 정도로 책정됐다. 이달 21일 특별 공급, 22일 1순위 청약, 2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