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는 제24대 이사장으로 한기채(사진) 중앙성결교회 목사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서울신학대 이사회는 지난 15일 경기도 부천의 대학 백주년기념관에서 한 목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한 목사는 “신학대학의 정체성을 지키며 다방면의 기독 전문가를 배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서울신학대와 연세대를 거쳐 미국 밴더빌트 신학대학원과 밴더빌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부터 9년간 서울신학대 교수를 지냈으며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과 한국성결교회연합회 대표회장, 한국기독교윤리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