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미래포럼] “정치가 경제 안보 전쟁·미래 발목 잡지 않도록 할것”

입력 2024-10-18 00:29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2024 국민미래포럼’에서 “보호무역주의로는 대한민국 경제나 세계경제가 번영할 수 없다”며 “자유무역주의 확산 기조가 위축돼서는 안 되고 우리 경제 역시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원료, 자원부터 첨단제품에 이르기까지 소재·부품·장비를 포함한 글로벌 공급망과 경제안보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글로벌 경제안보 전쟁이 펼쳐지는 상황에서 우리 여의도는 ‘전쟁’의 ‘ㄴ’을 ‘ㅇ’으로 바꿔 ‘정쟁’에 매몰돼 있다”며 “정치가 경제안보 전쟁, 우리의 미래를 발목 잡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안보 전쟁에서 우리가 살아남고 대한민국 경제가 경쟁력을 발휘하고, 세계 선진국으로 끊임없이 전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우진 기자 uz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