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맏형 진 이어 두번째로 전역

입력 2024-10-18 03:32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사진)이 맏형 진에 이어 두 번째로 전역했다.

제이홉은 17일 강원도 원주시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한 뒤 오전 10시쯤 부대 밖으로 나왔다.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제이홉은 이곳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지난 6월 먼저 전역한 진은 커다란 꽃다발과 함께 제이홉을 반갑게 맞았다. 두 사람은 포옹하며 전역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제이홉은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 정말 감사하다. 팬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하게 (군 생활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1년 6개월 동안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군 장병들이 노고와 헌신을, 그리고 나라를 위해 많은 것들을 하고 있다. 이렇게 국민분들께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해 주시면 더욱더 큰 의미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