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이름을 알고 그것을 부르는 것은 친밀하고 개인적인 행위다. 우리가 기도하고 묵상할 때 하나님을 떠올릴 때도 마찬가지다. 저자는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을 뜻하는 100가지 칭호를 10가지 주제로 나눠 정리했다. 닛시(깃발) 라파(치유) 이레(예비하심) 등 잘 알려진 것부터 엘 데아(지식), 고엘(구속), 하쉠(그 이름) 등 낯선 히브리어 표현을 그분의 능력과 연결해 설명한다. 저자는 여호와같이 너무 친숙해 식상해진 표현을 다시 곱씹으며 그 안에 담긴 뜻과 의미도 되새긴다.
신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