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런던국제광고제서 본상 17개 휩쓸어

입력 2024-10-15 03:27

제일기획이 유명 국제 광고제인 ‘런던 국제 광고제 2024’에서 금상 4개, 은상 6개, 동상 7개 등 총 17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제일기획 스페인법인과 삼성전자가 진행한 ‘임펄스(Impulse)’ 캠페인(사진)이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2개 등 총 7개 본상을 수상하며 제일기획 수상작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임펄스 캠페인은 언어 장애를 겪는 사람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다.

이노션은 독일법인과 국경 없는 기자회가 함께한 ‘최초의 연설’ 캠페인이 금상 2개, 은상 1개, 동상 3개 등 총 6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름다운 말이 아닌 자유로운 언론을 믿으세요”라는 카피와 함께 독립 언론의 지지를 바라는 공익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