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방송·문화] 소프라노 조윤조 독창회·피아니스트 고연경 음반 발매 기념 독주회

입력 2024-10-12 04:04

소프라노 조윤조의 독창회(포스터)가 오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조윤조는 서울대를 거쳐 베를린 국립음대 석사,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독일 뮌스터 시립극장에서 오페라 ‘후궁 탈출’로 데뷔한 후 전속 주역가수로 활동했으며, 베를린 도이체오퍼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유럽의 여러 콘서트에 독창자로 출연했다. 귀국 이후 서울시오페라단 ‘가면무도회’ 국립오페라단 ‘마술피리’ 등에 출연했으며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과 협연했다. 현재 공주교대 음악교육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선 피아니스트 홍청의와 함께 헨델과 모차르트의 오페라 아리아, 말러의 가곡, 한국의 동요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문의 콘서트디자인(02-597-2004)


피아니스트 고연경이 음반 발매를 기념해 오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기념 독주회(포스터)를 연다. 고연경은 서울대를 거쳐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석사, 서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17회 아시아 쇼팽 국제 콩쿠르 특별상을 받는 등 여러 콩쿠르에서 입상한 이후 미국과 유럽 무대에 섰다. 귀국 이후 독주, 협연, 실내악 등 다양한 콘서트에 출연하는 한편 서울대 음대 출신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대중과 소통하는 유튜브 채널 ‘뮤라벨’(Music Life Balance)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채널 구독자는 약 19만명에 달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쇼팽의 프렐류드 Op.28,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C장조 Hob.16-50, 리스트의 ‘두 개의 전설’을 들려줄 예정이다. 문의 영음예술기획(02-581-5404)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