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권리 주체’로 나아가는 고래의 생활

입력 2024-10-11 04:13

한때 ‘바다의 괴수’였던 고래는 ‘학살과 착취의 대상’이었다가 이제 ‘다정한 거인’을 거쳐 ‘권리의 주체’로 나아가고 있다. 고래에 관한 최신의 정보를 충실하고 현장감 있게 담아낸 생태보고서다. 고래와 인간 사이의 오랜 역사를 담은 역사책이기도 하다. 동물·자연과 인간에 대한 고민과 반성도 함께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