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는 최근 임시제직회(사진)를 통해 새로운 30년을 위한 미래준비위원회(미준위)를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미준위는 교회 4대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논의하며 교회 미래를 준비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미준위는 4대 담임목사 청빙뿐 아니라 이를 위한 교회 분립 연구, 다음세대 공간 마련 등 위임된 과제들을 풀어갈 계획이다. 설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성도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회의 미래를 세워간다고 교회는 전했다. 미준위는 내년 1월까지 4개월간 운영되며 필요에 따라 제직회 보고 후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신임 담임목사 청빙까지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손정훈 목사는 “이번 제직회를 앞두고 2주간 모든 성도가 특별새벽기도회에 뜨겁게 참여했다”며 “이런 영적 하나 됨이 미준위의 은혜로운 출범에 큰 도전을 줬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촌교회는 이달 말부터 ‘블레싱 2024’ 전도 집회를 개최한다. 오는 27일 ‘블레싱 분당’을 시작으로 30일 ‘블레싱 향수’와 ‘블레싱 파워웬즈데이’, 다음 달 1일 ‘블레싱 시니어’, 3일 ‘블레싱 수지’ 등 총 5차례 집회를 연다.
지구촌교회 설립자 이동원 원로목사, 양영자 선교사,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 정유나 자매, 하준맘, 배우 김민희 등의 말씀과 간증이 예정돼 있다. 마스터피스, 브라이언 킴, 엔쏘우 등이 찬양한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