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필요한 이웃 생각하며 5㎞ 함께 걸어요

서울 시내 중심에서 이웃 사랑에 동참하는 걷기 운동이 펼쳐진다.

선교단체인 ㈔엔씨엠엔(NCMN·대표 김미진 간사)은 한글날인 9일 ‘함께 걸어요 My 5K’ 걷기 운동을 개최한다. 서울시청 광장에서 효창운동장까지 5㎞를 행진하는 행사로 내국인 6000여명, 해외 180개국 1만4000여명 등 2만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대사 등 10여개 주한 외교공관에서도 공식 참여한다.

‘내가 사는 곳 반경 5㎞ 안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섬기자’는 취지로 다섯 번째 열리는 행사는 걷기와 체험 부스, 다양한 게임과 행진 등 나눔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로 진행된다. 엔씨엠엔은 걷기 운동을 통해 사랑과 동행, 변화, 기적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동안 걷기 운동을 통해 모금된 기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액 기부됐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