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세계교회성장대회, 부흥 이끌 비전 나눌 것”

입력 2024-10-08 03:02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여의도 교회 등에서 열리는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 세계교회성장대회에 대해 “전 세계 목회자 5000여명이 참가해 교회 성장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세계 교회의 부흥을 이끌 차세대 비전을 나누는 자리”라고 밝혔다.

CGI 총재이기도 한 이 목사는 최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교파를 초월해 모든 교회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 작은 교회들도 부흥하는 동반 성장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CGI는 세계 교회 성장을 위해 1976년 조용기 목사가 설립한 지구촌 목회자들의 네트워크이다. 전 세계 수많은 목회자들이 조 목사의 부흥 원리를 듣기 위해 모였다. 30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을 비롯한 중남미와 아프리카 교회의 부흥 스토리가 소개될 예정이다. 윌리엄 윌슨 세계오순절협회(PWF) 총재, 프랭크 힌켈만 세계복음주의연맹(WEA) 부회장, 도미닉 여 세계하나님의성회(WAGF) 총회장, 사티시 쿠마르 인도 갈보리템플교회 목사 등이 내한한다.

이 목사는 “조 목사님은 절대 긍정을 바탕으로 어둠 대신 빛을 말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긍정의 믿음이다. 긍정과 비전을 말하자”고 덧붙였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