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0월 4일] 말씀과 함께라면

입력 2024-10-04 03:07

찬송 :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546장(통39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23편 4절


말씀 : 미국계 스탠다드오일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름을 공급하는 회사로 이집트에서 기름을 퍼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미국인이 이집트에서 기름을 퍼내는지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스탠다드오일의 중역 가운데 믿음이 깊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어느 날 출애굽기 2장을 읽다가 모세가 갈대 상자에 담아 이집트의 나일강 하수에 버리는 내용을 봤습니다. 눈이 번쩍 띄었습니다. 출애굽기 2장 3절 속 ‘역청’은 영어로 ‘Pitch(피치)’인데, 바로 ‘석유’라는 말입니다. 모세의 어머니가 갈대 상자를 만들어 역청을 바른 후 아기를 담았다고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 말씀은 진리인데 모세의 어머니가 석유에서 나오는 역청으로 갈대 상자에 발랐으니 그곳에 석유가 있을 것이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말씀을 따라서 석유 전문가인 찰스 휫샤트라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이집트 현지를 답사하게 했고, 그 결과 모세의 어머니가 모세를 갈대 상자에 담아 떠내려 보냈다고 하는 바로 그곳에서 커다란 유전을 발견해 큰 부자가 됐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을 통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가 말씀을 찾으면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이고, 말씀을 의지하면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또 말씀과 함께하면 하나님과 함께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절대 패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갖고 있기에 마귀는 우리를 넘어뜨리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님도 성령님도 우리 눈에 안 보이지만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은 말씀 안에 거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씀을 찾으면 그 가운데서 주님이 다 우리를 만나 주시고 역사해 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인생을 결정 짓는 순간이 올 때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결코 말씀과 거리를 두지 않는 것입니다. 마귀는 언제나 세상 유혹을 갖고 와서 우리가 말씀과 거리를 두게 만듭니다. 예배와 거리를 두게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가 항상 말씀 중심으로 주님을 섬기는 삶을 살고 주님의 말씀을 흔들리지 않고 붙잡고 살아가면 마귀는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하나님이 함께하시므로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주님이 함께하십니다.(시 23:4) 그 주님이 지팡이를 갖고 길을 만들어주시고 막대기를 가지고 나를 보호해 주십니다. 그래서 말씀 위에 선다는 것은 우리에게 한없는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그 말씀이 주는 행복이 가득하시길 축복합니다.

기도 : 주님,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을 잊지 않고 말씀과 함께할 때 주시는 행복을 누리는 삶이 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백종석 서산이룸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