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디트리히 본회퍼 이야기

입력 2024-10-04 03:06

아돌프 히틀러(1889~1945)에 맞선 신학자. 루터교회 목회자였던 그의 또다른 이름은 ‘독일의 행동하는 양심’이었다. 책은 마이클 반 다이크(미국 코너스톤대) 교수의 상상력이 동원된 소설 형식의 전기다. 디트리히 본회퍼(1906~1945)의 인생을 3인칭 시점으로 전개한다. 지금까지 본회퍼 관련 책은 수십권 집필·번역됐다. 역자 권오성(전 NCCK 총무) 목사는 “다른 책과 달리 이 책은 신학 중심이 아니”라면서 “누구나 쉽게 본회퍼의 삶과 인생을 이해할 수 있는 대중적인 책”이라고 소개했다.

이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