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맞은 롯데몰 하노이 누적 방문객 1000만 돌파

입력 2024-10-02 03:22

롯데백화점은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점 354일 만인 지난달 10일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지난해 9월 개장했다.

독립기념일 연휴(8월 31일~9월3일)였던 지난달 3일 하루에만 10만명의 고객이 방문해 하루 최대 기록도 경신했다. 지난 1월에는 개점 122일 만에 최단기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후 5개월 만인 지난 6월에 2000천억원도 넘어섰다 누적 매출은 올해 말까지 3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몰은 베트남을 넘어 글로벌 쇼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롯데는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성공을 발판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베트남 호찌민의 투티엠 신도시 안에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베트남 내 점포를 추가로 확보하기 한 부지도 물색하고 있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