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구주 예수 의지함이’ 542장(통34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장 1절
말씀 :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세상 사람과 뭐가 다른지 아시나요. 세상 사람은 떡으로만 살지만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다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살 동안에는 430년 동안 떡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홍해를 건너서 광야로 들어왔을 때는 떡으로 살 수 없었습니다. 광야에서는 양식도 물도, 옷도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먹을 것과 길을 인도하는 불기둥과 구름기둥 뿐입니다. 그래서 오직 하나님 말씀만 바라봤습니다. 모세가 하나님 말씀을 받아서 전할 때 그 말씀을 믿으매 말씀을 통해서 만나도 오고 메추라기도 오고 물도 생겨나고 병도 낫고 의복도 낡아지지 않은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40년 동안 떡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 말씀으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안 믿는 사람은 느끼는 대로, 환경을 보는 대로 따라 살지만 우리는 그것을 보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느껴도 그것을 따라 살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서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 살게 되면 자기의 감각이나 환경, 경험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 51:10~11)
성령은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찾아와서 오늘 말씀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성경은 세상 말이나 철학자, 종교인의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보좌에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통해 살라고 하십니다. 말씀을 읽고 듣고 말씀에 서서 하나님을 섬기며 살면 어떠한 광야 같은 삶에서도 우리에게 기적을 행해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 있는 특권이 바로 말씀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의 감성, 환경을 믿지 않습니다. 말씀을 믿습니다.(요 1:1)
말씀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말씀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고, 말씀을 품으면 하나님을 품은 것입니다. 말씀 속에 모든 부요가 다 있습니다. 말씀을 따라가면 영적으로 사는 세계도 있고 범사에 축복받는 세계도 있고 치료받는 세계도 있습니다. 언제나 주님과 함께하면 말씀 위에 서게 됩니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십니다. 말씀이 문제의 해답이 됩니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문제가 있거든, 말씀을 찾아가면 됩니다. 말씀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말씀을 찾아가는 것이 예수님을 찾아가는 것이고, 말씀을 품고 부르짖을 때 예수님께서 일하십니다.
여러분, 말씀으로 여러분의 감성과 감각과 환경을 이겨 내시길 축복합니다. 눈에는 아무런 증거가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가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이 없어도 말씀만 있으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기도 : 주님, 삶 속에서 무슨 문제를 만나거든 말씀이 곧 예수님이신 것을 잊지 않고 말씀을 찾아가 부르짖는 내가 되게 해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백종석 서산이룸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