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세계 최대 PR상 수상

입력 2024-09-30 03:26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나노 쿨링 필름을 홍보하는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사진)으로 세계 최대 PR 시상식인 ‘2024 아시아-태평양 세이버 어워즈’ 자동차 부문에서 단독 수상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은 폭염과 대기오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파키스탄 운전자들에게 나노 쿨링 필름을 무상 장착해준 캠페인이다. 현대차는 지난 4월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70여명의 운전자에게 나노 쿨링 필름을 부착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나노 쿨링 필름에는 태양열을 반사하고 차량 내부의 적외선을 밖으로 방출해 여름철 실내 온도를 10도 이상 낮추는 기술이 적용됐다. 높은 투과율로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도 강점이다. 세이버 어워즈는 글로벌 PR 마케팅 전문지 ‘프로보크’가 주관하는 최대 규모 시상식이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