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 속도

입력 2024-09-30 02:06

LG전자가 자사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 운영체계(OS)를 활용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웹OS 서밋 2024’에서 웹OS 기반의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밝혔다.

박 본부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웹OS를 계속 혁신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라며 LG전자 TV 사업의 지향점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인공지능(AI)으로 진화한 웹OS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이다. 전 세계 24개국, 140여개 기업에서 300여명의 개발자와 콘텐츠 제작자가 참석했다. LG전자는 참석자들과 웹OS 플랫폼 사업의 성과와 중장기 비전을 공유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