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석·박사 R&D 인재 확보 나서

입력 2024-09-30 02:05

LG에너지솔루션이 미래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갈 국내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인재 확보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7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BTC(Battery Tech Conference) in 서울’을 열고 국내 주요 대학의 석·박사급 인재 30여명을 초청, 회사의 미래 성장 비전을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선배 사원의 회사 생활 후기와 성장 스토리도 들었다.

BTC는 해마다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인재 채용 행사다. 김동명(사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지난 5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글로벌 BTC 행사에 이어 이번에도 직접 참석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인재 확보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 성취 지향적인 목표를 이루고 꿈을 실행할 수 있는 최고의 기업”이라며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김제영 최고기술책임자,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 이진규 최고디지털책임자, 정근창 미래기술센터장, 노세원 소형전지개발센터장 등 최고경영진이 총출동했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