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가 경기도 용인 향수산에 숲을 주제로 운영 중인 여가시설 ‘포레스트 캠프(사진)’ 방문객이 지난해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근교에 위치해 입지 장점이 큰 포레스트 캠프에서는 신입사원 연수 교육, 기업 기념 행사, 고객 초청 행사 등 다양한 기업·기관의 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난해 4000명이었던 방문객은 올해 상반기 1만3000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말까지 예약된 인원은 3만명에 이른다. 포레스트 캠프에는 수백명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잔디광장과 야외 공연장, 자연경관을 보면서 명상과 요가를 체험할 수 있는 명상 돔과 향수산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 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 내 트레킹 코스 등이 갖춰져 있다.
윤준식 기자 semipr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