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양궁화 개발 코오롱 “혁신은 이렇게…” 행안부 대상 교육

입력 2024-09-30 03:24

행정안전부 과장급 공무원들이 코오롱을 찾아 기업 혁신 사례 교육(사진)을 받았다고 코오롱이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양궁화 개발 배경과 양궁화 개발 과정에서 선수들이 참여해 실제 경기력 향상으로까지 이어졌던 사례가 소개됐다. 지난 2015년부터 양궁 국가대표팀에 선수복과 용품을 후원 중인 코오롱은 올해 파리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양궁화를 개발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했다. 정영준 행안부 기획조정실장은 “세상에 없던 제품을 새롭게 만든 코오롱처럼, 이번 교육을 통해 국가 행정에서도 새로운 환경에 필요한 능동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