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현대 교회가 기도의 본질을 잊어버린 이유를 분석하면서 교회를 다시 성령 중심으로 회복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에베소서와 사도행전에서 사도 바울의 교회관을 바탕으로 기도가 교회의 동력임을 강조한다. 교회는 ‘기도’ ‘성령님’ ‘예수님’ ‘능력’이라는 원리로 움직이며 함께하는 기도가 사라지면 성령님의 인도를 따르지 않게 된다는 경고를 던진다. 다양한 도표와 실용적 예시를 통해 성경적 기도 공동체의 모델도 제시하고 있다. “기도는 교회의 여러 활동 중 하나가 아니라 교회의 가장 중심에 있다”는 저자의 말은 울림을 준다.
박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