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9월 29일] 능력 있는 삶의 비밀을 찾아서

입력 2024-09-29 03:01

찬송 : ‘불길 같은 주 성령’ 184장(통17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19장 1~7절, 에베소서 5장 18절


말씀 : 산에서 길을 잃으면 어떻게 할까요. 골짜기를 헤매지 말고 ‘높은 곳으로 올라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길이 보입니다.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지금은 위기의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성도의 기본이 무엇일까요. 나 자신이 영적으로 단단해지고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중요한 질문이 있습니다. 이 질문에 근거해서 능력 있는 삶의 비밀을 찾고자 합니다.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2절)

첫째 성령 받아야 합니다. 본문에서 사도 바울의 3차 선교 사역을 소개합니다. 바울이 에베소에서 선교를 시작하며 세례 요한의 제자들을 만나 중요한 질문을 합니다.(2절) 능력 있는 삶의 비밀은 성령님에게 있습니다. 성령은 하나님이십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믿음을 주십니다. 죄를 깨닫게 하십니다. 사명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하십니다. 바울의 질문에 요한의 제자들은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다’고 대답합니다. 이 사람들은 성령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성령을 받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성령이 아니고는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고전 12:3) 지금 이 순간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는다면 내 안에 성령이 계십니다. 믿는 자들은 성령을 받았습니다. 성령을 받지 않았다면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롬 8:9) 무늬만 신자입니다. 성령이 없으면 종교인입니다. 종교인은 아무런 능력이 없습니다. 신앙생활의 기쁨이 없습니다. 바울이 요한의 제자들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세례를 베풀고 안수하자 성령이 임하게 됩니다.(4~6절) 사도행전 2장에 있었던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둘째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을 받았다면 받은 것으로 끝내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내 안에서 역사하도록 성령님이 가득 채워져야 합니다. 이것을 성령 충만이라고 합니다. 성령 충만은 성령님의 인도를 받고 성령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령 받은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엡 5:18) 바울은 술에 취함과 성령 충만을 비교합니다. 술에 취함과 성령 충만은 공통점이 있는데 영향력입니다. 술에 취하면 술이 사람의 몸과 정신을 지배합니다. 술은 병들게 하고 방탕하게 합니다. 성령 충만하면 성령에 영향을 받습니다. 성령은 살리게 합니다. 능력있게 합니다. ‘반복적으로, 계속해서’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 충만해야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성령 충만해야 죄를 버릴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해야 사명자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도에게 성령 충만은 선택과목이 아니라 필수과목입니다.

성령 충만을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회개(계 3:19) 말씀(골 3:16) 기도(눅 11:13)입니다. 성령 충만으로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의 길에서 승리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위기의 시대를 살아갑니다. 성령 받은 것으로 끝내지 말고 날마다 성령 충만하게 하소서. 성령 충만 받아 살아있는 신앙으로 삶의 현장에서 승리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정훈 서창제일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