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순복음중동교회(김경문 목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전도 방안을 소개하는 ‘AI 전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부천 지역 목회자 100여명을 포함해 400명 넘는 목회자와 성도가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이는 ㈜4차산업 대표인 남대니 목사였다.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은 남 목사는 목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목받고 있는 목회자다.
남 목사는 세미나에서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성도들이 이른바 ‘SNS 서포터즈’로 나설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전도가 대표적이다. 그는 “성도들은 각자 카카오톡 친구들에게 감동적인 콘텐츠를 전달해 그들이 말씀을 묵상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문 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AI와 SNS를 활용하면 전도가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희망과 비전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부천 순복음중동교회, AI 기술 활용 전도세미나
입력 2024-09-26 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