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안보 위한 공급망 안정화 펀드 조성

입력 2024-09-26 18:08
한국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은 공급망안정화기금과 공동으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관련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한다. 수은과 공급망안정화기금이 각각 1000억원씩 출자하고, 민간 자금을 추가 모집해 모두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기금이 펀드 조성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출자로 수은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핵심 사업에 민간 주도 투자를 유도해 경제 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선제적인 위기 대응 역량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펀드가 투자한 기업이 정부가 선정한 ‘공급망 안정화 선도 사업자’인 경우 실적에 따라 수은에 귀속되는 수익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할 방침이다. 수은 홈페이지를 통해 출사 사업 내용이 공고됐고, 운용사 선정 후 내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펀드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