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부품 수주 실적 2년새 4배 가량 뛰어

입력 2024-09-26 18:03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한 올해 ‘글로벌 100대 부품사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현대모비스는 배터리 업체를 제외한 순수 자동차 부품업계에서는 2년 연속 5위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그룹사 이외의 논캡티브(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핵심부품 수주 분야에서 양적·질적 성장세를 보여 왔다.

전동화, 전장, 섀시를 중심으로 핵심부품 수주 실적은 2021년 25억2000만달러에서 지난해 92억2000만달러로 4배 가까이 뛰었다. 핵심부품 매출에서 논캡티브 비중도 매년 확대되는 추세다. 2021년 6.4%, 2022년 7.1%, 2023년 10.4%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한 매출을 높여 수익원을 다변화했다.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전동화와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등 신기술·신사업에 대한 투자와 기술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