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사업 개발·미래시장 개척에 매진

입력 2024-09-26 18:04
DL그룹 제공

DL그룹이 친환경 사업 개발과 미래시장 개척을 위해 건설·석유 분야에 힘쓰고 있다.

그룹 건설사인 DL이앤씨는 소형모듈원전(SMR), 탄소 포집 및 활용(CCUS) 등을 포함한 친환경 사업과 모듈러 주택과 같은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SMR 사업을 위해 지난해 1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또 CCUS 설비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석유화학 회사인 DL케미칼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2020년 세계 1위 이소프렌 라텍스 기업 카리플렉스를 인수했다. 수술용 장갑, 주사액 마개 등 고부가가치 의료용품 소재로 인기가 높다. DL그룹 관계자는 “대외적 불확실성을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도 친환경 사업 및 신성장, 고부가가치 사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