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생산부터 폐기까지… 자원 선순환 실천

입력 2024-09-26 20:40
LG에너지솔루션 제공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사용후 배터리의 처리 문제도 덩달아 중요해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재활용 및 재사용 시장 진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목표는 배터리 원재료 생산부터 소비, 폐기까지 이어지는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더 이상 전기차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된 배터리를 회수해 재사용에 적합한 배터리를 선별한 뒤 용도에 맞춰 상품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충북 오창에는 10만㎞ 이상을 달린 전기차 택시의 배터리를 재사용해 만든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밖에도 사용후 배터리를 이용한 북미 재사용 ESS 사업·제주도 신재생 발전 연계 재사용 ESS 구축·UPS(무정전 전원장치) 및 백업 파워용 재사용 ESS 시스템 개발 등을 시도하며 재사용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