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보고서 발간… 기후변화 분야 집중 조명

입력 2024-09-26 18:05
LG 제공

LG그룹이 2050년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등 환경 분야에 중점을 두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23 ESG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ESG 공시 의무화에 앞서 국내외 기준을 보고서에 선제적으로 반영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LG는 보고서에서 기후변화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물리적(폭염·침수 등 기후 관련 재해), 전환적(탄소 규제, 전기요금 상승, RE100 이행 등 정책·법률·기술적 요인) 위험요소를 단기(2025년) 중기(2030년) 장기(2050년)로 나눠 분석했다. 이를 통해 도출한 위험요소 관리 방안을 고도화하고 정부가 지정한 ‘녹색경제 활동’에 부합하는 사업(2차전지·전기차, 고효율 히트펌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폐기물 분해 등)을 추진해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