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무협회장, 통상규제 대응 위해 유럽 방문

입력 2024-09-25 02:55

한국무역협회(무협)는 윤진식(왼쪽 세번째) 무협 회장과 회장단이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등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유럽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통상 애로 및 우려 사항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무협 회장단은 전날 패트릭 앤서니 차일드 EU 집행위원회 환경총국 부총국장을 만나 EU가 추진하고 있는 산림전용방지규정과 배터리 관련 규정에 대한 우리 기업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에는 윤 회장이 EU 의회 국제통상위원회 소속 마리-피에르 베드렌느 의원을 만나 EU 역내 산업 보호를 위한 통상 규제로 한국을 비롯한 핵심 우방국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회장은 “세계 어디라도 우리 기업이 있는 곳이라면 적극적으로 찾아가 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