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다윗 이야기 18-힘 있는 자

입력 2024-09-25 03:03

나발이 죽었다 함을 다윗이 듣고 이르되, 나발에게 당한 나의 모욕을 갚아 주사 종으로 악한 일을 하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나발의 악행을 그의 머리에 돌리셨도다 하니라….(삼상 25:39)

When David heard that Nabal was dead, he said, Praise be to the LORD, who has upheld my cause against Nabal for treating me with contempt. He has kept his servant from doing wrong and has brought Nabal’s wrongdoing down on his own head….(1Samuel 25:39)

다윗은 힘을 절제할 줄 알았습니다. 다윗은 나발의 도발을 듣고 분노한 나머지 나발에게 복수하려 했으나 사죄하러 온 아비가일은 다윗에게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며 하나님께서 다윗을 후대하실 것이라 간청했고 다윗은 그녀의 말을 받아들여 힘을 자제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랐습니다.

힘 있는 사람은 교만해지기 쉽고 실수를 저지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복수를 멈추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동했습니다. 그 결과 다윗은 무고한 자를 죽이지 않았고 불필요한 적을 만들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힘이 있을 때 겸손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겸손한 왕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겸손을 본받아 하나님께서 주신 힘을 절제하고 지혜롭게 사용해야 합니다.

이주헌 목사(김포 무지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