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에서 백두까지 부흥의 불을… 11월 4일 ‘홀리위크’ 개막

입력 2024-09-23 03:02
서울기독청년연합회가 오는 11월 4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제주 대구 인천 파주 등에서 ‘2024 홀리위크’를 개최한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홀리위크는 2010년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평양의 대부흥운동(1907), ‘엑스플로74’ 대회(1974)처럼 매년 가을 ‘민족의 예배를 회복하는 거룩한 주간’을 정해 나라와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해오고 있다.

올해 주제는 ‘이그나이트 더 네이션(IGNITE THE NATION), 한라에서 백두까지 부흥의 불이 번지게 하라’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서울 관악구 더워십하우스(은정감리교회)에서 ‘2024 홀리위크를 위한 목회자 오프닝예배’가 진행됐다. 정현영(의정부좋은나무교회) 목사는 설교를 통해 “거룩한 예배를 세우는 일에 가장 우선 되어야 할 것은 거룩한 예배자가 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홀리위크 집회는 11월 4일 제주국제순복음교회(박명일 목사)를 시작으로 대구 수레바퀴선교회(홍이석 목사), 대전 오메가교회(황성은 목사), 인천 큰기쁨교회(최종철 목사), 서울 더워십하우스(최상일 목사)를 거쳐 마지막 날에는 북한이 보이는 경기도 파주 북한선교센터에서 집회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