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60% 이상을 국내 채권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대신343 우량채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채권에 직접 투자하기 망설여지는 고객을 위해 선보인 우량채권 투자 상품이다. 단·중기구간 영역(잔존만기 5년 이하)의 국채, 통안채, 공사채, 금융채 등 주로 국내 우량채권(A- 등급 이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대외경제지표 및 통화정책 등의 시장 상황에 따라 가중평균만기(듀레이션)를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대신343 우량채권이 설정된 후 3년 뒤 실제 수익률 변동성을 기준으로 위험등급을 구분한 결과 실제 연환산 표준편차는 0.58%다. 투자위험 6등급 중 5등급에 해당하는 낮은 투자 위험을 갖고 있다. 다만 대신증권은 “위험 등급이 낮아도 시장 이자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거나 신용등급이 하락하면 채권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원본 손실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펀드 듀레이션을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회사채와 CP 등은 가능한 만기 보유하는 투자 전략을 활용한다. 사다리형 포트폴리오로 안정성과 유동성을 확보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단기채 비중을 장기채보다 높게 설정하는 바벨 전략을 추구한다.
유동성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자금 유출입을 고려해 환금성이 높은 국고채와 통안채, 은행채 등을 일정 비율로 편입했다. 레포(환매조건부채권) 전략으로 유동성 자산 등을 활용해 유동성 위험은 최소화했다.